알링턴하이츠, ‘시음·산책’ 구역 도입 승인

시카고 북서부 교외 도시 알링턴 하이츠(Arlington Heights)가 지정된 야외 구역에서 술을 마시며 걸어 다닐 수 있는 ‘십앤스트롤(Sip-and-Stroll)’ 소셜 디스트릭트를 허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30일부터 9월 26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지정 거리에서 주류 구매·음용 가능
7월 30일부터 9월 26일까지 한시 운영


[이미지 = Generative AI / Gemini]

시카고 북서부 교외 지역인 Arlington Heights가 주민과 방문객들이 지정된 공공 구역에서 주류를 구매하고 즐길 수 있는 ‘시음·산책(Sip-and-Stroll)’ 프로그램 도입을 승인했다.

알링턴하이츠 빌리지 이사회는 지난 6일(월) 해당 조례를 승인했으며, 새로운 소셜 디스트릭트(social district)는 오는 7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조례에 따라 지정 구역 내 일부 거리와 공공 통행 공간에서는 허가받은 업소에서 구매한 주류를 들고 이동하거나 마실 수 있다. 다만 주류 소비는 반드시 지정된 구역 안에서만 가능하며, 이용객은 빌리지에서 발급한 손목밴드를 착용해야 한다.

소셜 디스트릭트에는 하이랜드 애비뉴(Highland Avenue)와 던튼 애비뉴(Dunton Avenue) 사이의 캠벨 스트리트(Campbell Street) 구간과, 주차장 입구 및 윙 스트리트(Wing Street), 데이비스 스트리트(Davis Street) 인근 바이얼 애비뉴(Vail Avenue) 일부 구간이 포함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다.

방문객들은 해당 시간 동안 참여 업소에서 구매한 주류를 지정된 구역 안에서만 마실 수 있으며, 구역 밖으로 반출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30일부터 9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알링턴하이츠는 최근 지역 내 외식 공간 확대와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행 친화적인 거리 환경 조성을 추진해 왔다. 빌리지 측은 이번 소셜 디스트릭트 도입이 주민과 방문객들이 지역 식당과 상점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 Park 기자 │ 출처: Arlington Heights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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