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플레인스 리버 트레일 1.1마일 새 단장…상습 침수구간 개선
Lawrence Ave~Irving Park Rd 구간 320만 달러 투입
고가 보드워크 2곳 설치

시카고 지역의 대표적인 자전거·하이킹 코스인 데스플레인스 리버 트레일(Des Plaines River Trail)의 상습 침수구간이 대대적인 개선공사를 마치고 다시 개방됐다.
쿡카운티 산림보호구역(Forest Preserves of Cook County)은 로렌스 애비뉴(Lawrence Avenue)에서 어빙파크 로드(Irving Park Road)까지 이어지는 약 1.1마일 구간의 재건공사를 9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간은 ‘Segment 4’로 불리며 데스플레인스강 범람 때 물에 잠기면서 장기간 통행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산림보호구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트레일을 강과 범람원에서 떨어진 더 높고 건조한 지대로 옮기고, 침수지역 위를 통과하는 고가 보드워크 2곳을 새로 설치했다. 트레일 자체도 재건해 연중 이용 가능성을 높였다.
총사업비는 약 320만 달러다. 이 가운데 약 80%인 250만 달러가 연방 교통대안프로그램(TAP-L) 보조금으로 지원됐으며, 나머지는 쿡카운티 교통·고속도로국의 자동차연료세(Motor Fuel Tax) 재원으로 충당됐다.
이번 사업은 데스플레인스 리버 트레일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부다.
앞서 2024년에는 로렌스 애비뉴에서 투히 애비뉴(Touhy Avenue)까지 약 4.4마일 구간 개선이 완료됐다. 당시에는 로렌스 애비뉴를 가로지르는 보행자 전용 다리와 약 1,000피트 길이의 보드워크, 도로 횡단 안전·접근성 개선 등이 이뤄졌다.
공사는 앞으로 남쪽으로 계속 이어진다. 산림보호구역은 풀러턴 애비뉴(Fullerton Avenue)에서 노스 애비뉴(North Avenue)까지 약 1.3마일 구간에 약 1,24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트레일 재건과 새로운 보드워크,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시설 등이 포함되며 공사는 2026년 말 시작될 예정이다.
데스플레인스 리버 트레일은 시카고 북서부와 북부 교외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주요 레저·자전거 코스로, 데스플레인스와 로즈몬트, 쉴러파크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공사로 특히 비가 많이 내린 뒤에도 트레일을 이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Jay Lee 기자]


교차로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