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동 내 미 목표물 추가 공격…쿠웨이트 미 대사관 폐쇄
국무부, 중동 체류 미국인에 즉각 출국 권고
미·이스라엘 공습 이후 긴장 고조

이란이 3일(화) 중동 지역 내 미국 관련 목표물을 향해 새로운 공격을 감행하면서 역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웨이트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날 “지속적인 지역 긴장”을 이유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대사관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대사관 측은 성명을 통해 모든 일반 및 긴급 영사 업무 예약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국무부도 2일 성명을 내고 “심각한 안전 위험”을 이유로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미국인들에게 즉시 해당 지역을 떠날 것을 촉구했다. 위험 지역에는 바레인, 이집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멘 등이 포함됐다.
앞서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으로 이란 수도 테헤란과 일부 주요 도시가 타격을 입었으며, 이 과정에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가족, 고위 군 지휘관 및 일부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란은 중동 전역의 이스라엘 및 미군 기지를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측의 군사적 충돌이 확전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으며, 역내 외교 공관과 민간인의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교차로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