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시카고 총격 잇따라… 최소 21명 피격·3명 사망

10대 사망·아동 4명 부상 포함, 경찰 수사 진행 중

지난 주말 시카고 전역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며 최소 21명이 총에 맞고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금) 오후 6시부터 8일(월) 자정까지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채텀(Chatham) 지역에서는 16세 소년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살인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

게이지파크(Gage Park)에서는 25세 남성이 가슴과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으며, 웨스트 가필드파크(West Garfield Park)에서는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이 발견돼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링컨파크(Lincoln Park)의 한 술집 인근에서는 39세 여성이 몸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으며, 로운데일(Lawndale)에서는 남녀 2명이 총격을 받아 47세 남성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브론즈빌(Bronzeville)에서는 12세에서 14세 사이의 아동 4명이 총격으로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다행히 부상 아동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사우스쇼어, 로건스퀘어, 사우스오스틴, 벨몬트센트럴 등 시카고 여러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은 대부분 사건에서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일부 사건은 아직 체포된 사람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최근 증가하는 총기 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Jay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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