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개월 우편배달원 키에라 콜스 실종 8년째…보상금 25만 달러로 증액

2018년 시카고 채텀(Chatham)에서 실종된 임신 3개월의 우편배달원 키에라 콜스(Kierra Coles) 사건과 관련해 미 우편검사국(USPIS)이 보상금을 25만 달러로 상향했다. 보상금은 체포와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제보에 지급된다.

2018년 채텀에서 실종…USPIS, 체포·유죄 판결 이어지는 제보에 보상
기존 2만5,000달러에서 25만 달러로 상향…가족도 별도 보상금 제시


[사진 = CBS News 보도 화면 캡처]

2018년 시카고에서 실종된 우편배달원 키에라 콜스(Kierra Coles) 사건이 8년째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미 우편검사국(U.S. Postal Inspection Service·USPIS)이 제보 보상금을 25만 달러로 증액했다.

USPIS는 콜스의 실종과 관련해 체포와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25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CBS Chicago는 이를 USPIS가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보상금이라고 보도했다.

콜스는 2018년 10월 2일 실종 당시 26세였으며, 임신 3개월 상태였다. 가족에 따르면 그는 시카고 사우스사이드 채텀의 81번가(81st Street)와 버넌 애비뉴(Vernon Avenue)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콜스의 차량은 자택 인근에서 발견됐고, 차 안에는 휴대전화와 지갑이 남아 있었다고 가족은 전했다. USPIS는 콜스 실종 직후 2만5,000달러 보상금을 처음 제시한 바 있다. 가족도 별도로 6만3,000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고 있다.

시카고 경찰은 2022년 콜스가 채텀의 월그린스 매장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콜스 실종 전 마지막으로 확인된 영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콜스가 한 남성과 아파트를 떠나는 영상도 확인했으며, 해당 남성을 관심 인물(person of interest)로 조사했다. 이 남성은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해 서로 다른 설명을 했지만, 현재까지 이 사건과 관련한 체포는 이뤄지지 않았다.

사건 관련 정보를 아는 사람은 미 우편검사국 877-876-2455로 전화해 “Law Enforcement”라고 말한 뒤, 사건번호 2693502-WPV를 언급하면 된다.

[S. Park 기자 │ 출처: CBS Chicago, U.S. Postal Inspection Service, Chicago Polic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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