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민 종교칼럼]-[율법의 저주에서 해방]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17)

갈라디아서는 소위 영적 자유의 대헌장(The Magna Carta of Spiritual Liberty)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salvation by grace alone)이라는 복음이 갈라디아서의 중심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신에서 성도들에게 먼저 이 같은 문안 인사로 시작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영광이 저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1:4)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구원의 해방자(Deliverer)로 오신 분이심을 바울은 분명히 증거 합니다. 우리가 악한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멸망에 처하게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그와 같은 우리를 죄로부터 건져주시려 하늘의 영광을 모두 버리시고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임하셔서 자신의 몸을 드려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는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바울은 서신서에서 엄중한 메시지를 이처럼 선포합니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6-8)

그리고 사도 바울의 메시지는 이처럼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또 하나님 앞에서 누구든지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며 이를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3:10-12)

  율법은 우리 인간들에게 나타내신 하나님 자신의 거룩한 의의 표준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이라는 거울 앞에 우리 자신을 비춰보게 하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상태를 올바로 깨닫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율법의 거울은 더럽고 추한 죄들로 가득 찬 우리 자신의 참 상태를 명확하게 비춰줍니다. 그리고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친히 예비해 주신 참된 구주에게로 인도해 주는 것입니다.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우리는 갇혔느니라. 이 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3:23-24)

  그러므로 오늘 본문 구절대로 사도 요한역시 마침내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모세의 율법시대는 이제 은혜와 진리 되신 그리스도의 시대로 새롭게 변하게 되었음을 분명히 증거 합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이미 율법이 오기 오래 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됨을 분명히 약속해 주셨음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아니할 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함과 같으니라."( 4:3-8)

  그리고 거룩한 율법은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우리 인간들을 정죄하는 저주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율법의 저주아래 놓인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실 구세주로 자신의 독생자를 친히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동정녀)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4:4)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 자신도 율법 아래 태어나시고 아무 죄와 흠도 없으신 자신의 몸을 희생 제물로 드리시고 저주의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율법의 저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3:13)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또한 디모데서신에서 바울은 이처럼 증거 합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5)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선구자 침례요한의 엄숙한 증거입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29,36)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우리를 위한 영적 자유의 대헌장을 이처럼 선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하게 하시려고 그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5:1)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6:1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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