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 서기석 회장·최무교 사무총장, 본보 방문해 향군 혁신 공개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가 새 집행부 출범과 함께 13개 주를 아우르는 위상 확립과 여성·차세대 참여 확대를 목표로 활동을 강화한다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과 사격대회 등 실질적 활동 계획 발표
여성회·차세대 참여 확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향군’ 강조
연장자 복지 강화와 지역 한인사회 위상 회복에 집중

[사진: 왼쪽 -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 제15대 서기석 회장, 오른쪽 - 최무교 사무총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의 새로운 수장인 서기석 제15대 회장과 최무교 사무총장이 3일(화) 오전 본보(시카고 교차로)를 방문했다. 취임 후 첫 행보로 본보를 찾은 두 사람은 시카고 한인 사회에서 가장 큰 단체인 향군의 위상을 되찾고,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운영 방침을 밝혔다.
■ 서기석 회장: 참전기념비와 실질적 복지 혜택 강화
서기석 회장은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할 숙원 사업으로 6.25 및 월남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꼽았다.
“한국의 VIP나 주요 인사들이 방문할 때 헌화할 마땅한 기념비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우리 한인사회의 정체성을 담은 기념비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회장은 향군만의 색깔을 살린 사격 대회를 오는 9월 초 개최할 계획이다. 기존의 체육대회와 달리 회원 단합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아울러 “연로한 회원들을 위해 장례식장과 MOU를 체결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복지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특히 여성회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현재 15명 규모인 여성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군 미필 여성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라 사랑과 봉사 정신이 있다면 누구나 향군의 일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최무교 사무총장: 세대 간 연결고리와 향군 이미지 변화
최무교 사무총장은 자신을 ‘젊은 세대와 연장자 사이의 중간 다리’로 정의했다.
“행사를 보면 참여 인원이 대부분 연로하신 분들 위주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가입 대상인데, 젊은 세대 참여가 적어 안타깝다”며, “참전용사만의 모임이라는 인식을 깨고 싶다”고 전했다.
최 사무총장은 향군의 폭넓은 역할도 강조했다.
“향군은 상부상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다. 향군의 위상이 높아지면 시카고 한인사회에 돌아가는 혜택도 많아진다”고 말했다.
■ 군 미필자·여성·차세대까지 문 활짝 열려
재향군인회 가입 자격에 대해 서 회장은 “원래 군필자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신청만 하면 군 미필자와 여성도 가입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원 혜택과 활동 의의에 대해 서 회장은 “이익보다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봉사하며 느끼는 자부심이 가장 큰 가치”라고 강조했고, 최 사무총장은 “향군이 지역 사회에서 등한시되었던 인식을 바꾸고, 입회 조건과 혜택을 구체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9월 사격 대회 등 모든 활동을 투명하게 안내할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특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재향군인회 회원 가입 및 참여 안내]
대상: 군 필자, 군 미필자, 여성(여성회), 차세대 등 중서부 동포 누구나
문의: 서기석 회장 630-479-9289, 최무교 사무총장 224-805-8903


교차로취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