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로빈(Red Robin)레스토랑, 일리노이 매장 축소 검토

실적 부진 매장 20곳 추가 정리 검토

일리노이 14개 직영점 향방에 관심

<사진 Red Robin 홈페이지 캡쳐>

전국적으로 매장을 운영 중인 외식 체인 레드로빈( Red Robin)이 실적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일부 매장 폐점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추가 매장 정리 가능성을 언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당초 폐점 대상에 올랐던 20개 매장은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실적이 부진한 약 20개 매장은 2026 회계연도 중 포트폴리오 재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다. 다만 구체적인 매장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체인 측은 이번 검토 대상이 직영점에 한하며, 가맹점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리노이주 내 매장은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식당 전문 매체인 레스토랑 비즈니스(Restaurant Business)에 따르면, 레드로빈은 지난해 23개 매장을 폐점하고 2025년 말 기준 미국 내 47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일리노이주에서는 플레인필드와 스프링필드 매장이 지난해 문을 닫았으며, 올랜도파크 매장도 올해 1월 폐점했다.

한편 회사는 매장 축소 움직임과는 별개로 향후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9.99달러부터 16.99달러까지 가격대를 다양화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기존 버거 메뉴 외에도 ‘클래식 크리스피 치킨 샌드위치’, ‘도나토스 피자’, ‘위스키 리버 바비큐 랩’ 등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모든 메뉴에는 무제한 사이드와 음료가 포함된다.

현재 일리노이주 내 레드 로빈 매장은 알곤퀸, 샴페인, 이스트피오리아, 에드워즈빌, 페어뷰하이츠, 거니, 호프만에스테이츠, 노리지, 오스위고, 록퍼드, 샴버그, 스코키, 사우스엘진, 워렌빌 등 총 1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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