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민 종교칼럼]-[내 영혼의 장래는]

내 영혼의 장래는
인생을 허무한 꿈이라 슬퍼하지 마오.
죽음으로 영혼도 사라질 것인가?
보이는 것이 다 진리가 아니라오.
영원한 생명은 염연한 진실
인간의 죽음은 결코 종착역이 아니라오!
흙에서 나고 흙으로 돌아가는 것
그것은 우리 영혼이 아니라오!
19세기 대표적인 미국 시인 롱펠로우(Henry W. Longfellow)의 "인생을 허무한 꿈이라 슬퍼하지 마오."라는 명시입니다. 시인은 우리 인간은 죽음으로 그 영혼까지 끝나는 것이 아님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좀 더 깊이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함으로 이와 같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너는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니라.“(창 3:19)
이는 범죄 한 아담의 육체적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의 영혼까지 흙으로 돌아간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 그의 육체와 그의 영혼을 분리하여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흙을 빚어 몸의 형상을 만드신 후 친히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인간은 비로소 산영이 되었습니다(창 2:7). 욥기서에서 엘리후도 이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숨결(*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욥 33:4)
엄밀히 말하면, 우리 몸에 영이 없으면 그 몸은 죽은 것입니다. 야고보서 역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그러므로 우리 몸에서 영혼이 떠날 때 그 몸은 땅에 묻히고 부패해서 흙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우리 육체가 죽으면 우리 영혼은 어찌되는가? 물론 살아 있을 때도 우리 육체와 영혼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는 불신자들은 우리 영혼도 육체와 동시에 죽음으로 사라져 없어져 버린다고 믿습니다. 혹은 어떤 미신적인 사람들은 몸을 떠난 우리 영혼은 우주를 배회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모든 사상과 생각들은 모두 진실이 아니며 비 성서적 견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분명히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을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원수들은 얼마든지 우리 몸을 죽일 수도 있지만 우리 영혼을 죽이거나 살리실 수도 있는 분은 전능자 하나님뿐이심을 상기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땅히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할 것을 깨우쳐 주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친히 "거지 나사로와 부자" 스토리를 통하여 그와 같은 진리를 깨우쳐 주시고 있습니다(눅 16:19-31).
온 몸의 상처로 고통스러워하며 한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음식부스러기로 연명하며 살아가던 거지 나사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자비를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거지 나사로가 마침내 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거지 나사로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니라."(눅 16:22)
히브리인들은 아브라함의 품을 곧 낙원이라 믿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오른편 십자가의 강도역시 그는 예수님을 향하여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부르짖을 때 예수께서는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23:42-43).
우리 믿는 자들의 영혼은 죽음과 더불어 이처럼 즉시 그 영혼은 우리 주님과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불신자 부자역시 죽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의 장례식은 성대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그 부자의 영혼은 곧 음부로 내려가 고통을 당하며 이처럼 호소합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 한 방울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눅 16:24)
여기에서 음부란 히브리어로 스올(Sheol)이며 희랍역으로 하데스(Hades)이고 한역으로는 음부입니다. 불신자의 영혼도 결코 죽지 않습니다. 아마도 수천 년간 그들의 영혼은 음부에 머물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천년왕국이 끝난 후 백보좌 심판대에 서기 위해 그들은 다시금 부활할 것입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Death)과 음부(Hades)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더라."(계 20:12-15)
음부에 있던 부자의 영혼 역시 백보좌 심판대 앞에 서기 위해 그 순간 다시 부활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양 생명책에 기록된 거지 나사로는 그 같은 심판에서 제외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과연 어찌 될까요? 이는 아마도 가장 중요하고도 엄숙한 질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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